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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분양 열기는 ‘화끈’…12월 1만9493가구 분양

입력 | 2014-11-21 10:03:00


올겨울 분양시장 열기는 비수기가 무색할 만큼 뜨겁다. 최근 청약시장의 열기를 이어가 연내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신규아파트 분양 물량은 전국 1만9493가구다. 여기에 11월 분양 예정이었던 현장 중에서 12월로 연기되는 사업장이 더해질 경우 분양물량이 많았던 2011년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

2014.11.17 조사기준, 분양예정물량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자료 : 부동산114)


수도권 중 서울에서는 강서구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1194가구와 성동구 하왕십리1-5구역 재개발 물량 713가구 등 총 190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국 공급대기 물량의 40.7%인 7938가구가 공급된다. 호매실지구 B-9BL 567가구, 평택 동문굿모닝힐 3867가구, 동탄2지구 호반베르디움(A41BL) 1695가구의 대단지 공급이 많다.

지방에서는 청약열기가 뜨거운 경남과 부산에서 신규분양이 쏟아진다. 경남은 지방분양 물량의 절반 수준인 4627가구가 12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물금지구 양산신도시3차 동원로얄듀크 540가구, 양산물금지구2차 이지더원 1768가구와 창원시 가음7구역 주택 재개발 749가구, 창원용호5구역 1036가구 등 물량이 풍성하다.

부산에서는 문현동유림 785가구, 동래효성 해링턴플레이스 762가구 등 총 2101가구가 공급된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2014.11.17 조사기준, 분양예정물량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자료 : 부동산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