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마트금융박람회 20일 개막… 이렇게 진행됩니다 금융연구원장, 핀테크 주제 발표… 모바일-디지털금융 혁신사례 공개 9개은행서 청년창업 지원 무료상담
박람회에서는 한국의 금융사들이 핀테크 시대를 맞아 벤치마킹할 수 있는 해외 사례들을 전문가들이 강연을 통해 소개한다. 또 금융회사와 IT 기업들을 잇는 비즈니스 프로그램, 일반인 관람객을 위한 재테크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0일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진행될 특별 강연에서는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핀테크 시대의 한국금융-금융보안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김용아 맥킨지&컴퍼니 시니어 파트너가 국내외 디지털·모바일 금융의 혁신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한국의 대표적 핀테크 기업인 한국NFC의 황승익 대표가 각종 규제에 발목 잡힌 국내 핀테크 벤처기업들의 현실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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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관련 창업·벤처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행사 기간 9개 시중은행의 기술금융 전문가들이 나와 IT 제조기업 및 청년 창업자들을 위해 무료 금융상담을 해준다. 이들은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지만 담보가 마땅치 않고 신용도가 떨어지는 기업들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21일 오후에는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회사의 IT·구매 담당자들 앞에서 자사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즉석에서 상담과 계약을 하는 제품설명회가 마련된다.
또 박람회 기간에 매일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마트TV, 태블릿PC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