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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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배우 홍은희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7일 방송에서는 ‘예능 대세’ 홍은희 편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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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는 “아버지가 ‘네 대학 등록금도 못 해줬는데 이런 짐을 어떻게 지우겠냐’며 치료를 받지 않으셨다. 그러다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홍은희는 “전북 정읍에 계신 아버지를 찾아 내려오자 10분 뒤에 돌아가셨다. 아버지라는 존재가 가물어 가는 걸 지켜본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홍은희는 “억지로라도 치료받기를 설득했어야 하는 게 아니었나 싶은 생각도 든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사랑을 그때그때 표현해야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홍은희는 “사랑의 표현은 미루면 할 시간이 없다.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붙잡고 사랑한다고 소리치는 내가 너무 바보 같았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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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