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인 LG유플러스, 한국정보통신, 옐로페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등 4개 업체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PG사를 통한 거래 규모가 늘어난 데다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PG사가 카드정보를 보관할 수 있게 되자 금융당국이 정기검사를 통한 관리감독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PG사를 통한 거래금액은 54조4108억 원으로 전년보다 15.1% 증가했지만 그만큼 전자금융 사기를 비롯해 온라인결제의 취약점을 이용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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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