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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꺼! 반칙운전]“반칙운전 습관 고칠 체험교육 제공할 것”

입력 | 2014-11-14 03:00:00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전세버스 같은 사업용 차량이 대형 사고를 낼 위험성이 높아요.”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사진)은 13일 “대중교통의 사고예방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디지털 운행기록 분석기기 같은 공단이 보유한 교통안전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운전 요인을 분석하는 한편 과속, 급감속, 앞지르기 등 운전사의 습관을 고칠 수 있는 교통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고가 많은 운수회사는 운전기사 맞춤형 집중관리 시스템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통안전공단은 2016년 경기 화성시에 수도권 교통안전교육센터를 건립한다. 8개 체험 코스를 마련해 운전자의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오 이사장은 “최근 타이어 파손이나 브레이크 미작동으로 인한 사고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버스 정비 불량과 노후화 문제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이사장은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연간 5000여 명, 사고로 인한 연간 피해 비용 12조7000여억 원을 줄이기 위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불합리한 도로 구조 및 사고 다발 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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