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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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나와 결혼해주세요!”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이 길거리에서 한 남성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하지만 주인공인 판빙빙은 그 자리에 없었다.
지난 9일 중국의 한 거리에서 젊은 남성이 무릎을 꿇은 채 프러포즈하는 사진이 인터넷상에 올라왔다. 실제로 이날 지나가던 시민들은 걸음을 멈춘 채 남성의 프러포즈를 구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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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길가에 ‘판빙빙, 결혼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크게 내걸고 판빙빙의 사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날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준비해온 반지와 함께 “판빙빙, 나와 결혼해주시오”라고 사뭇 진지하게(?) 프러포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중국 웨이보
또한 그는 “25번째 생일에 프러포즈하게 됐다. 내 청춘의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한다”며 “성공한 것이 아니지만 판빙빙이 꼭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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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