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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요괴워치 열풍, 밤샘 줄서기-웃돈 얹어 거래..뭐길래?

입력 | 2014-11-10 21:19:00


日 요괴워치 열풍, 밤샘 줄서기-웃돈 얹어 거래..뭐길래?

'요괴워치'가 일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산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반다이남코홀딩스는 요괴워치 관련 완구 상품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매상이 100억엔(한화 949억 4300만원)에 이른다.

올 3분기 판매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한 2593억엔 순이익은 8.5% 증가한 212억엔에 이른다.

요괴워치는 한 평범한 초등학생이 요괴에게 받은 시계를 착용한 후 요괴를 보게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이다.

일본에서 요괴워치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1개에 약 3500엔(약 3만 3000원)으로 품귀 현상까지 발생했다. 요괴워치를 사기 위해 발매일 전날 마트 앞에 밤새 줄을 서는 부모와 아이들도 있으며, 대형마트나 가전제품 판매장에서는 포인트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판매할 정도다.

요괴워치에 넣으면 요괴 캐릭터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요괴메달'도 인기다. 2개들이 1봉지에 200엔(약 1900원)이지만, 1명당 3봉지 이내로 판매 제한을 하고 있어 인터넷에서는 웃돈을 얹어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요괴워치 애니메이션은 이미 한국에서도 방송 중이며, 내달부터 요괴워치와 요괴메달이 수입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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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일본 애니메이션 ‘요괴워치’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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