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남 1970’의 이민호. 사진제공|모베라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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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효과일까.
연기자 이민호가 주연한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제작 모베라픽쳐스)이 아시아 11개국에 판매됐다. 내년 1월 국내 개봉에 맞춰 이들 11개 나라에서도 동시에 공개된다.
‘강남1970’은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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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의 해외 판매는 최근 한류스타를 주연으로 내세워 다른 영화들의 성과를 앞질러 더욱 눈에 띈다.
이민호와 더불어 중화권 나라에서 인기가 높은 김우빈이 주연한 ‘기술자들’과 주원의 ‘패션왕’은 중국 등 아시아 4개국에 각각 판매된 바 있다.
‘강남 1970’은 서울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70년대를 배경으로 강남의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배신을 그리고 있다. 앞서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당초 11월 개봉 예정이던 영화는 돌연 그 시기를 내년 1월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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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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