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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투병’ 황혜영, 20년 전 모습 보니…“쌀쌀 맞아 보이는 게 콘셉트”

입력 | 2014-11-05 18:27:00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CEO 황혜영의 20년 전 모습이 공개됐다.

황혜영-김경록 부부는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과거 뇌종양 투병 고백과 함께 그룹 투투로 활동했던 과거 영상을 공개했다.

황혜영은 1990년대 초 인기 혼성그룹 투투의 멤버로 활약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황혜영은 투투로 활동했던 당시의 모습이다. 황혜영은 새까만 피부에 무표정으로 춤을 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황혜정은 “쌀쌀 맞아 보이는 게 콘셉트였다”며 “소속사 사장님이 어디 가서 말도 하지 말고 웃지도 말라고 했었다. 그래서 난 토크쇼나 예능에 나가면 정말 심심했다. 중간에 못 참고 끼어들면 사장님에게 혼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과거 뇌종양 투병을 했음을 밝혔다. 황혜영은 과거 뇌종양 투병에 대해 “처음엔 뇌종양인지 몰랐다. 단순히 이명증인 줄 알고 약을 먹었는데 호전이 안 돼 병원에서 MRI를 찍었다. 그런데 뇌수막종이라더라”고 말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