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윤은혜.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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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취급 불만 팬들 이탈 행렬
가입비 환불 요구 등 소속사 진땀
연기자 윤은혜(사진)의 공식 팬 카페에 때아닌 환불 소동이 일어났다.
윤은혜가 팬 카페 ‘어메이징+그레이스’에 자신과 주변인을 비방하는 ‘악플러’를 향해 경고성의 글(스포츠동아 10월31일자 19면 단독보도)을 남긴 이후 분위기가 악화하면서 팬들이 이탈하고 있다. 급기야 팬클럽 가입비 환불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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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팬들은 팬클럽 가입비를 돌려달라는 글을 잇달아 올렸고 소속사는 10월31일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환불 등 관련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일부 팬들은 좋아하는 연기자의 앞날을 걱정하는 마음에 애정 어린 비판을 한 것이 ‘악플러’로 취급당하는 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윤은혜는 종교적인 부분에 대한 비판과 작품 선택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가족과 지인들에 대한 비난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