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 이광수 폭로전 ‘왕년에 좀 놀던 女’vs‘작품 속 배우와 연애’

왕지혜 이광수 폭로전 ‘왕년에 좀 놀던 女’vs‘작품 속 배우와 연애’

왕지혜 이광수

배우 이광수(29)와 왕지혜(29)가  런닝맨에서 허물없는 절친 관계임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런닝맨’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탄생’ 주역인 배우  한예슬, 주상욱, 왕지혜 등이 출연했다.

이날 왕지혜가 과감하게 파인 옷을 입은 것을 본 절친 이광수는 “왕지혜 파인 옷 입었다”고 놀렸고 왕지혜는 손을 들어올려 “우씨”라고 때리는 시늉을 했다.

이광수는 또 자신의 자켓을 벗어주는 매너를 보였지만 한예슬이 등장하자 왕지혜가 걸치고 있던 옷을 도로 뺏어 한예슬에게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왕지혜와 ‘당연하지’ 게임을 하면서도 “왕지혜 왕년에 좀 놀았다”, “겨울에 고백하면 다 받아준다”고 폭로해 왕지혜를 분노케 했다.

왕지혜 역시 이에 굴하지 않고 이광수에게 “작품에서 오빠하다가 자기된 적 있지?”라고 폭로했고, 이광수는 “내 동생 역할로 나온 사람 많지 않다”고 버럭했다.

왕 지혜는 또 상대팀의 포즈를 따라해야 하는 미션에서 몸을 거꾸로 뒤집은 채 혀를 내미는 독특한 요가 자세를 선보였다. 이 모습을 본 이광수는 비명을 지르며 뒤로 물러서 “귀신인 줄 알았다”고 경악했다. 미션 수행 후 왕지혜는 “어떡하느냐. 나 드라마에 지적인 아나운서로 나오는데…”라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에 함께 출연하며 사석에서도 절친으로 알려진 동갑내기 친구다.

왕지혜 이광수.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 2부-런닝맨’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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