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 뉴 쏘렌토’. 기아자동차 제공
신형 카니발과 올 뉴 쏘렌토 등 신차 효과로 3분기까지(1~9월) 기아차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늘었다. 누계 기준으로 총 225만8956대를 팔아 전년(207만5479대) 대비 8.8% 증가했다. 그러나 누계 매출액은 35조395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 줄었다. 영업이익은 18.0% 줄어든 2조720억 원이었다.
기아차는 실적 부진 이유로 환율 하락을 꼽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수출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구조상 평균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66원(1108원→1042원)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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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