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째 잠행… 건강이상설 증폭
건강이상설이 나도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노동당 창건일인 10일 연례행사인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행사에도 불참했다. 잠적한 지 37일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노동당 창건 69돌을 맞으며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꾼들이 10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며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입상에 김정은 동지의 존함을 모신 꽃바구니가 진정됐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이날 행사에 불참하고 꽃바구니만 보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북한 고위급 실세 ‘3인방’의 4일 인천 방문으로 잠잠해지던 김정은 건강이상설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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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안 기자 j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