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멤버 승리가 12일 서울 용산구 반포대교 인근 강변북로에서 ‘포르셰 911’로 벤츠 승용차를 들이받고 중앙분리대에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사고 후 뒤집어진 포르셰. 서울 용산경찰서 제공
경찰은 승리의 정확한 차량 운행속도를 밝히지 않았지만 제한속도(80㎞/h)를 20km 이상 초과한 100㎞/h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승리의 차가 들이받은 벤츠에 타고 있던 2명은 각각 전치 2주, 3주의 부상을 당했다. 승리는 사고 직후 간에 경미한 출혈이 있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