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완치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천식이나 축농증 등 합병증을 불러일으킨다.
최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연고부터 스프레이 형태까지 다양한 치료제가 출시되고 있다. JW중외신약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적인 스프레이 형태의 치료제를 출시하며 클리닉 시장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염증의 원인 물질이 우리 몸속에서 활동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뿐 아니라 국소적으로 약물을 콧속에 뿌렸을 때만 약효가 나타나 전신적인 이상반응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높은 안전성을 기반으로 잘코넥스 나잘 스프레이는 2세 이상의 소아부터 성인까지 장기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콧속에 바로 분사할 수 있도록 용기를 개선해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도록 했다.
JW중외신약 관계자는 “잘코넥스 나잘 스프레이는 코점막에만 국소작용해 전신증상이 없는 안전한 약물이기 때문에 2세 이상의 소아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면서 “매일 꾸준히 사용하면 효과가 커지며 알레르기성 비염 외에도 비용종 및 급성부비동염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항히스타민제 ‘알레리스’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 비염, 피부 가려움, 아토피 피부염, 건선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올로파타딘염산염은 피부가려움증 치료에 효과적이며 복용 후 1시간 이내에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해 약효 발현이 신속할 뿐 아니라 약물 상호작용이 적어 다른 약물과 병용처방이 용이하다.
한편 JW중외신약은 JW홀딩스의 자회사로 여드름 치료제인 아크렌겔, 항진균제 원플루캅셀, 히트라졸정 등을 선보이며 피부과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비뇨기계의 연고, 크림제의 성능 향상을 위해 부형제의 최적화와 새로운 기제를 이용한 품질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이비인후과 적응증을 갖는 점비제 및 소염진통제의 제품화 연구를 완료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