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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마음을 움직여줄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신부 마음 청첩장에…

입력 | 2014-09-22 16:22:00


배우 진구가 4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진구는 2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짝사랑 상대였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서 1부는 가수 이정&거미가, 2부는 VOS 최현준&먼데이키즈 이진성이 축가를 부르며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 에 앞서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진구의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을 공개했다. 청첩장에는 "매일 밤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라는 신랑의 마음과 "마음을 움직여줄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그게 당신이어서 고맙습니다"라는 신부의 화답 문구가 담겨있다.

한 편 진구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쓸친소’ 특집에서 짝사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며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올해는 고백을 못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당시 진구는 "언젠간 고백 할 거다. 아마 그분도 알거다"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공포가 있다"고 방송에서 진심을 전했다. 방송이 끝난 후 진구는 짝사랑하던 여성에게 마음을 고백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진구는 현재 영화 ‘연평해전’을 촬영 중이며 신혼여행은 영화 촬영이 종료된 이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