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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前화순군수 목매 숨진채 발견

입력 | 2014-09-22 03:00:00


전형준 전 전남 화순군수(58·사진)가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경 송파구의 한 원룸에서 전 전 군수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여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 전 전 군수는 발견 당시 원룸 방문에 걸린 끈에 목을 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미뤄 전 전 군수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명확한 사인 규명을 원하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부검을 할 계획이다.

경찰과 유족에 따르면 전 전 군수는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화순군수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마한 이후 심적으로 힘들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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