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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 1등

입력 | 2014-09-19 06:55:00

KT가 ‘201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2개 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 회장인 동국대 백수현 석좌교수(오른쪽)가 KT 마케팅부문 통화사업담당 한준석 상무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KT


한국품질만족지수 2개 분야 1위 기업 선정
‘광대역 LTE-A’ ‘올레 인터넷’ 서비스 호평


KT(회장 황창규)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고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하는 ‘201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2개 분야 1위 기업으로 18일 선정됐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고객 만족도와 제품 특성을 반영한 품질 측정모델. 상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공신력 있는 종합 지표다.

KT는 최근 ‘고객 최우선 경영’을 선언하고 경영진부터 현장 직원까지 ‘Single KT’로 힘을 모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광대역 LTE-A’와 ‘기가 인터넷’, ‘기가 와이파이(WiFi)’ 등 고품질 네트워크와 스펀지플랜, 알짜팩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이동전화 부문 1위 선정은 타사보다 늦게 LTE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KT는 국내 최다 10만 광대역 LTE 기지국 구축과 일반 와이파이보다 3배 빠른 ‘올레 기가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7만원대 요금으로 유·무선 음성 무제한 통화 및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완전무한(LTE)’ 요금제와 스펀지 플랜, 좋은 기변, 다양한 제휴 상품 등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주효했다.

국내 최다 가입자를 확보한 ‘올레 인터넷’은 광통신망이 전화국에서부터 각 가정까지 100% 연결된 FTTH(Fiber to the home)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혜택을 극대화한 ‘올레 인터넷 다이렉트’를 출시하는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 기반을 확립해 국내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KT 고객최우선경영실 김철수 전무는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KT의 노력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빅데이터를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 특성에 맞춘 상품개발 및 영업 프로세스 혁신 뿐 아니라 올레 문자 고객센터와 유선 365일 개통, 24시간 내 불편처리 등 고객 접점에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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