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해 최근 고객층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2012년에는 영국 런던에 지사를 세우는 등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콜라크’ 베스트는 남성 및 여성용으로 각각 출시됐다. 마모되기 쉬운 어깨와 밑단 부위에 내구성이 강한 소재를 써서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어두운 곳에서도 눈에 잘 띄는 지퍼를 채택해 야간 산행에도 적합하다. 가슴 부위에 주머니가 있어 작은 소지품을 넣어두기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9만8000원.
‘데일’ 팬츠는 부드러운 촉감의 등산용 바지다.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르며 착용감을 높이는 소재를 사용했다. 자외선을 차단해주며 닳기 쉬운 무릎과 엉덩이 부위의 내구성을 높였다. 가을은 물론이고 초겨울에도 입기에 적당하다. 가격은 11만8000원.
‘코튼 캠퍼’ 모자도 내놨다. 남녀 공용으로 챙 끝 부위에 와이어를 넣어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카키와 오렌지 2종이며 가격은 4만3000원.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도심형 등산화인 ‘웨일 등산화’도 있다. 이 제품은 통기성이 높고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외부 마찰에 쉽게 손상되지 않는 내구성도 갖췄다. 가격은 9만8000원. 등산 시 도움을 주는 3단 스틱도 판매한다. 내구성이 좋은 두랄루민 재질을 썼으며 길이 조절이 쉽다. 손잡이 부위가 돌아가는 시스템으로 돌 사이에 스틱이 꼈을 경우 돌려서 손쉽게 빼낼 수 있게 디자인됐다. 가격은 6만8000원.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