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용수 분야의 최대 회의로 ‘농업용수의 유엔회의’로 불리는 ‘2014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총회’가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 1200여 명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기후변화와 농촌용수 확보’를 주제로 기후변화의 시대에 맞는 관개배수와 식량·농업·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총회이다.
참석자들은 개막식 직후 열린 첫날 회의에서 ‘개발도상국 초청 라운드테이블’과 ‘농업 관련 장관 특별 초청 세션’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농업 협력과 개도국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총회는 2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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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