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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류현진, 7회 동점 허용 후 강판 ‘15승 실패’

입력 | 2014-09-07 10:10:00

류현진. 동아닷컴DB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두 번째로 시즌 15승에 도전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15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7회 선두타자 아론 힐에게 안타를 맞은 뒤 코디 로스에게 왼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이어 류현진은 무사 2루의 위기에서 놀란 레이몰드를 몸쪽 공으로 삼진 처리한데 이어 터피 고스비쉬를 3루수 후안 유리베의 호수비로 땅볼 처리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2루 상황에서 대타 A.J. 폴락에게 3-유간을 빠져나가는 동점 적시타를 맞은 뒤 강판 돼 결국 15승 달성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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