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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사장 “효성 노하우 거래업체와 공유”

입력 | 2014-09-05 03:00:00

섬유교역전 찾아 동반성장 강조




조현준 효성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프리뷰 인 서울 2014’에서 고객사 관계자들과 제품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 효성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섬유사업부문장(사장)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뷰 인 서울 2014(2014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행사장에 설치된 거래업체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

4일 효성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거래업체들에 미래 섬유·패션 산업의 비전과 동반성장 방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조 사장은 “수출 등 판로 개척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올 7월 1일 효성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뒤 활발한 외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4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서도 알제리 전력청과 알스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효성의 기술력과 사업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