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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이자 대학교수인 이석 씨가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이날 이석 씨는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데, 세종대왕 어진이 6.25때 다 타서 조각가가 내 모습과 관악산 효령대군 동상을 합쳐서 세종대왕 동상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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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석 씨는 한 CF에서 세종대왕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내가 연예계 30~40년 있으면서 광고모델을 하지 않았다. 왕실에서 ‘진짜 광대가 되려고 하느냐’며 반대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세종대왕 역을 맡았기 때문에 찍을 수 있었고 촬영 동안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석 씨는 의친왕의 아들이자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으로 1960년 그룹 비둘기집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세종대왕 동상과 정말 닮았네”, “마지막 황손 이석, 진짜 로열 패밀리가 나타났다”, “마지막 황손 이석, 처음 알았다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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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