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소품, 女心잡기 효과 만점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환절기에 딱 좋은 ‘제라르다렐’ 스카프. 제라르다렐 제공
▽멋내기용 스카프=스카프는 가을 패션의 필수품. 티셔츠 위에 세련된 스카프 하나만 둘러준다면 금방 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제라르다렐’은 부드러운 소재에 표범 무늬가 그려진 스카프를 내놓았다. 27만8000원.
▽캐주얼한 스웨트 셔츠=1990년대 유행하던 ‘인터크루’나 ‘미치코런던’의 스웨트 셔츠를 기억하는가. 올해에는 ‘명품’ 버전의 스웨트 셔츠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겐조’는 자사의 대표 아이콘인 호랑이가 그려진 스웨트 셔츠로 인기몰이 중이다. 20대뿐 아니라 30, 40대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 45만 원.
▽기념이 될 만한 팔찌=기념일마다 특별한 장식물 ‘참(charm)’을 팔찌에 달 수 있는 ‘참 팔찌’는 받는 사람이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선물이다. ‘참 팔찌’를 국내에 처음 들여온 덴마크 브랜드 ‘판도라’는 추석을 앞두고 ‘코리안 돌’이라는 참을 선보였다. 전통 한복을 입은 새색시 모양이라 결혼 후 첫 추석을 앞둔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있다. 45만 원.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