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전통시장]
어릴 적 이웃 간 정이 오가던 5일장을 보고 자란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64·사진). 그가 “전통시장이 달라지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직접 전통시장 홍보에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1월 기존의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했다.
“전통시장 36곳의 가격을 비교해 봤더니 대형마트보다 11.3%, 대기업슈퍼마켓보다 15.6% 가량 저렴합니다. 여기에 10% 할인 판매되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추석 장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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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사장은 추석 연휴를 마무리할 무렵 고향 인근 전통시장을 한번 찾아보기를 권했다. 부산 깡통야시장이나 충남 공주 산성시장은 밤에 장을 보며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요즘 전통시장에 가 보면 시설도 많이 깨끗해졌고, 상인들의 마음가짐도 예전과 다릅니다. 저렴한 가격, 푸짐한 인심 같은 전통시장의 매력을 살리면서 변화해 간다면 전통시장은 틀림없이 부활할 것이라 장담합니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