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키피디아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에볼라와 유사…치료약 개발 성공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에볼라 공포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마르부르크 바이러스의 치료시험약이 개발됐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급성열성 전염병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필로바이러스 계통이다. 감염되면 출혈열과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는 증상을 가진다.
연 구를 주도한 토머스 게이스버트 박사는 원숭이 21마리에게 가장 독성이 강한 마르부르크-앙골라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뒤 이 중 16마리에게 시험약을 투여해 16마리 모두 생존시키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서 투약되지 않은 5마리는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죽었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백신은 캐나다 테크미라 제약회사가 개발 중에 있다. 이 제약회사는 현재 에볼라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어 이 또한 성공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