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는 가을 정취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어쿠스틱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폴 인 어쿠스틱 페스티벌’. 사진제공|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내달 20일 폴 인 어쿠스틱 페스티벌
가을이 무르익는 9월 중순, 리조트에서 즐기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즐거움은 어떨까.
요즘 리조트와 테마파크들은 ‘4계절 영업’을 추구하면서 계절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대명리조트가 9월20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여는 ‘폴 인 어쿠스틱 페스티벌 2014’는 그런 변화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요즘 뮤직 페스티벌이 붐을 이루면서 일부 행사는 과도한 티켓 값으로 거품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비해 ‘폴 인 어쿠스틱 페스티벌’의 티켓은 조기예매 2만7000원, 정상가 3만원으로 비교적 ‘착한 가격’을 지향하고 있다. 또 서울과 비발디파크 간 무료왕복셔틀을 운행해 지방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에서 고민하던 교통혼잡과 귀가전쟁의 어려움도 상당 부분 덜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