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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TV조선 시사 프로그램 ‘추적자-마지막 진실’ 첫 회에서는 지난 2013년 6월 발생한 인천 교생 살인사건의 전말에 대해 다뤘다.
강릉 모 대학 사범대생인 A씨는 지난 2012년 5월 강릉 모 고교에서 교생실습을 하면서 B군을 여교생과 제자의 관계로 처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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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함께 교생실습을 나갔던 C씨와 함께 B군을 검정고시에 합격시키기 위해 공부를 시켰다.
이후 2013년 5월부터 B군이 공부를 게을리 한다며 온 몸을 밸트와 골프채 등으로 때렸고 이후 6월 26일에는 B군의 몸에 뜨거운 물까지 붓는 행위를 저질렀다.
사흘 뒤 전신감염에 의한 패혈증 등으로 B군은 결국 사망했다. 숨을 거두기 전 B군은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요청했으나 묵살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판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고 폭력에 가담한 C 씨 등 친구 두 명에 대해서는 이들의 상해 및 폭행 혐의만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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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추적자 (인천 교생 살인사건)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