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3D’ 정유미, 비키니 장면 에피소드?…“며칠 안 먹었다”

‘터널 정유미’

배우 정유미가 10년 전 영화 ‘인형사’에 출연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7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터널3D’(감독 박규택)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유미는 “10년 전 ‘인형사’에서 귀신 단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터널3D’에서 수줍음 많고 세심한 여대생 은주 역을 맡은 정유미는 “‘인형사’ 제작사와 ‘터널3D’ 제작사가 같다.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제대로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 속에서 비키니 몸매를 뽐낸 정유미는 “몸매관리를 특별히 하진 않았다. 며칠 안 먹은 것 같다. 평소 필라테스를 하지만 썩 훌륭한 몸매는 아니다. 나보다 몸매가 좋은 여배우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터널3D’는 재벌 2세인 기철의 권유로 여행을 떠난 영민, 유경, 세희, 은주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한 사고로 김 씨를 죽인 후 펼쳐지는 내용을 그렸다. 박규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연우진, 정유미, 송재림, 정시연, 이시원, 이재희, 도희, 우희 등이 출연하는 ‘터널3D’는 오는 8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