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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 뺏기고… 처량한 K리그

입력 | 2014-08-07 03:00:00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경기가 열린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이 있어야 할 스탠드를 대형 스크린 3개가 차지한 가운데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9일과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콘서트 때문에 80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본부석 맞은편인 E석에 이날 단 한 명의 팬도 앉을 수 없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한국 축구의 슬픈 현실이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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