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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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성한 청장은 3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 발견 이후, 경찰의 허술한 신원 파악과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안전행정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성한 청장은 이날 6시경 서대문 경찰청 기자실에서 "제 소임이 여기 정도인 것 같다. 여러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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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청장은 부산경찰청장을 거쳐 지난해 3월 29일 경찰청장 직에 올랐다. 이 청장은 취임 1년 5개월 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성한 사의 표명)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