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광고 로드중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 실험약물이 화제다.
앞서 서아프리카에서 기독교 선교활동을 하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환자 2명은 실험용 에볼라 치료제를 투여받았다.
광고 로드중
두 환자가 받은 에볼라 치표 실험약물은 생물약 제조회사인 Mapp사가 만든 'ZMapp'이라는 약물이다. 에볼라에 감염된 8마리 원숭이 가운데 감염 24시간 안에 약물을 투여한 원숭이 4마리는 물론 48시간 안에 투여받은 4마리 모두 사는 등 큰 효과가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신약의 효과가 입증됐지만, 안전성과 적합성이 검증되지 않은 탓에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결국 미국 국립보건원 등은 감염된 미국인에게 서둘러 약물을 주입한 후 사태를 지켜봤고, 실험용 약물 투여 초반에 브랜틀리 박사는 호흡 곤란 등으로 상태 악화를 경험했지만 이후 급속도로 호전되면서 8월 1일 오전에는 스스로 샤워를 할 만큼 기력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최첨단 방역 시설로 꾸며진 특수 민간 항공기를 타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도착해 에모리대학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광고 로드중
안정을 찾아 장거리 이동을 할 수 있게 된 라이트볼 역시 후송 비행기를 타고 에모리대학 병원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국립보건원은 최근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아 오는 9월쯤 에볼라 바이러스 신약 백신의 임상시험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