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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정통 소주로 세계시장 공략”

입력 | 2014-08-04 03:00:00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사진)은 지난달 3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주류 업계의 화두인 알코올 저(低)도수화에 대해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소주는 소주다운 맛이 있어야 한다”며 “소주처럼 알코올 도수 20% 내외 주류는 기회가 많다. 소주를 각국에 소개하고 경쟁력 있는 소주 시장을 만드는 게 하이트진로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참이슬의 소주 시장 점유율을 현재 44%에서 50%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입 맥주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기술 혁신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 맥주 상품인) ‘뉴 하이트’의 성장으로 A마트 내 하이트진로의 맥주 점유율이 4월 31.5%에서 6월 36.3%로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