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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연기 ‘국민 불륜녀’ 민지영 “내 이상형은 최수종”

입력 | 2014-08-01 16:39:00


'국민 불륜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은 배우 민지영이 이상형으로 선배 배우 하희라의 남편인 최수종을 꼽아 손가락질을 받았다. 미혼인 민지영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실감 나는 불륜 연기를 펼쳐 '적'이 많다.

민지영은 최근 진행된 채널A '내조의 여왕' 녹화에서 최수종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출연진이 왜 하필 유부남이냐고 비난하자 민지영은 "결혼하고 싶다는 게 아니라 그저 이상형일 뿐"이라고 해명하면서 "사슴 같은 눈망울과 나에게 없었던(?) 짙은 쌍꺼풀이 매력"이라고 성형수술 사실까지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2일 첫 방송하는 '내조의 여왕'은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 부부 손범수, 진양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첫 회는 '죽음으로부터 남편을 살린 아내들'의 분투기를 들려준다.

간경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양택조 아내 이운선 씨와 생존율 20% 위암 말기 남편을 살린 배우 이수나,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남편 김인태를 걷게 한 아내 백수련이 출연해 남편을 살린 내조 비법을 공개한다.

패널로는 개그맨 이경실, 가수 김혜연, 배우 민지영, 교수 이만기, 개그맨 강성범, 한의사 김오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동환이 함께한다.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진행하는 채널A '내조의 여왕'은 매회 주제에 따라 공통점을 가진 유명인의 아내들이 출연해 남편을 성공하게 한 내조의 비법과 시련을 극복하고 성공하기까지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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