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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닮아가는 서승재

입력 | 2014-07-31 03:00:00

올림픽제패 기념 화순 배드민턴
고등부 단식 우승, 두 대회 연속 정상
쌍둥이 성아영-나영, 여중 복식 제패




30일 전남 화순에서 열린 이용대 배드민턴대회 남자고등부단식결승전에서서승재가득점한뒤환호하고있다. 화순=김종원 스포츠동아 기자 won@donga.com

지난해 동갑내기 라이벌에게 고배를 마시며 준우승에 그쳤던 서승재(군산동고)가 1년 만에 이용대 배드민턴 대회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서승재는 30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 초중고대학 배드민턴대회 남자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강형석(충주공고)을 2-0(21-13, 21-8)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달 열린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던 ‘왼손잡이’ 서승재는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남자대학부 복식에서도 이상준-안세성 조(백석대)가 길현철-배권영 조(원광대)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6)으로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두 대회 연속으로 우승했다. 쌍둥이 복식조로 화제를 모은 성아영-성나영 조(유봉여중)도 여자 중등부 복식에서 2-0(21-17, 21-15)으로 이수정-조혜빈 조(청산중)를 꺾고 우승했다.

24일부터 7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1개 팀에서 1400여 명의 유망주가 출전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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