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푸르메재단-교보문고 공동… 6월달부터 ‘기적의 책’ 캠페인 서경덕교수, 모레 ‘독자와의 만남’
‘기적의 책 캠페인’의 ‘책 읽는 미러클 맨’으로 참여하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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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00개 병상 규모로 완공 예정인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의 치료와 교육, 직업재활까지 아우르는 곳이다. 국내에는 장애 어린이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 재활병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또 장애를 안은 어린이가 가난해서 치료를 포기하면, 평생 그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 어린이재활병원에서는 아픈 어린이들이 재활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자신의 일을 갖고 홀로 서서 사회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까지를 목표로 한다.
‘책 한 권, 벽돌 한 장, 책으로 이루는 꿈’이라는 캠페인의 모토처럼 ‘기적의 책’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된다. 교보문고 매장마다 기적의 책 서가가 따로 마련돼 있으며, 쇼핑몰인 핫트랙스에서도 행사 상품을 구입하면 판매정가의 10%가 기부된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이기도 한 서 교수는 “장애 어린이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 지치지 않고 뛰겠다”고 말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