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임성엽 기자 lsy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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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5주년’
33도를 넘는 후덥지근한 더위에도 공짜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25일 점심식사 후 근무에 집중하고 있을 오후 2시 30분, 스타벅스 서대문구 충정로역점 앞에는 직장인들이 줄지어 서있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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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역 스타벅스 직원들은 건물 바깥에서 빨대와 미리 얼음을 넣어 놓은 컵 등을 준비했다. 다수의 고객들이 동시에 매장을 방문하면 건물 내에서 모두를 수용하긴 어렵다.
매장 직원 김모 씨(여)는 “행사를 위해 300잔 정도를 예상해 준비했다”면서 분주히 움직였다.
이벤트 시작 15분 전인 2시 45분에는 거리에 이미 사람들로 가득해 줄은 일자가 아닌 원형으로 서기 시작했다. 3시 정각이 되자 첫 무료 고객을 시작으로 이벤트가 시작됐다.
그냥 길거리를 지나치다 커피를 횡재한 고객도 있었다. 이 부근에서 일을 한다는 한 할머니는 “이게 무슨 행사냐?”면서 “길을 가는 도중에 커피 마시라고 해서 얻어먹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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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타벅스는 오는 31일까지 ‘스타벅스 15주년’ 기념 카드를 충전 후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에 등록하면 스타벅스 15주년 기념 머그컵과 텀블러 세트(150명), 톨 사이즈 프로모션 프라푸치노 e-쿠폰 톨 사이즈(1만5000명)를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임성엽 기자 lsy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