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상품권으로 자연 살려… 대학생 3만5300명에 장학금
롯데호텔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띵크 네이처(Think Natur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의 사막화를 방지하는 조림사업이 대표적이다. 롯데호텔은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의 방에 그린카드를 비치해 둔다. 전날 썼던 침대 시트와 수건을 세탁하지 않고 재활하고 싶은 고객은 이 카드를 침대 위에 올려두면 된다. 롯데호텔은 그린카드를 활용해 아낀 세탁비용을 쿠부치 사막 조림사업 등 환경보전 활동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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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과 롯데장학재단은 교육 부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5월 전남 여수시 여천고등학교에 과학교양도서 500여 권을 기증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장학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 2월에는 전국 청소년과 대학생 635명에게 2014년 상반기 장학금 17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3만5300여 명에게 47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롯데하이마트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복지재단은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중이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서울 강동지역 홀몸노인 50명을 초청해 창덕궁 나들이를 한 바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5월 ‘입양의 날’을 맞아 공개 입양 가정을 초청하기도 했다.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은 연간 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해외 장학·구호 사업에 집행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에 있는 리츠칼턴 호텔에서 현지 대학생 20여 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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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