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전단-할인정보 제공… 젊은 고객 시장유입 효과
서울 중곡시장과 인천 신기시장에서 진행 중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역시 SK텔레콤의 CSV 사업을 대표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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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샵’ ‘띡’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ICT 솔루션을 시장에 도입한 것이다. 전통시장은 기존에는 직접 찾아오는 고객을 위주로 소극적인 영업을 벌였지만 SK텔레콤의 도움으로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적극적 방식으로 전환하게 됐다. 상인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들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스마트 전단, 할인정보, 쿠폰 발송 등 상인회와 ICT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은 젊은 고객들의 시장 유입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중곡시장 자체 브랜드인 ‘아리청정’은 SK텔레콤 자회사인 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에 입점하는 것은 물론이고 OK캐쉬백도 도입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신기시장도 OK캐쉬백, 포인트카드 도입 등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ICT 카페 설치, 스마트 택배 시스템 등 각종 편의시설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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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CSV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