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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국가산업단지 36개 기업 공장 2015년 하반기 착공

입력 | 2014-07-18 03:00:00


내년 하반기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생산 공장이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17일 “1차 분양 신청을 받아 36개 기업을 선정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공장을 착공하도록 행정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물량은 산업용지 65만 m²로 3.3m²당 93만7000원에 분양됐다. 전국에서 116개 기업이 신청해 평균 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는 기업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입주 예상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미래형 자동차 관련 30개와 첨단기계 6개 업종이 선정됐다. 연매출 규모는 100억 원 이상 기업이 25개, 1000억 원이 넘는 기업은 3개다.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연말 추가 분양을 할 계획이다. 16일에는 대구시와 9개 기업이 국가산업단지 투자 협약을 맺었다. 2018년까지 2000억 원을 들여 20만2234m²에 제조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