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영원아웃도어,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됐다

노스페이스로 유명한 영원아웃도어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가 됐다.

영원아웃도어는 이달 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부문에 대한 공식후원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영원아웃도어는 자원봉사자 등 대회에 참가하는 5만1000여 명에게 노스페이스 브랜드의 점퍼와 셔츠, 모자 등 스포츠의류 전체를 공식 후원하게 된다. 조직위는 영원아웃도어에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지식재산권 사용 권리, 독점적 제품 공급 권리, 프로모션 활동 권리, 스폰서 로고 노출 권리 등 최고 후원등급사로서의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한다.

협약식에서 성기학 영원그룹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노스페이스 브랜드가 한국 선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선 조직위 위원장은 “국내 스포츠 아웃도어 선도 기업인 영원아웃도어가 공식후원사로 참여함으로써 올림픽에 참가하는 많은 구성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연 기자 michelles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