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최정이 기술과 실전 감각, 멘털 등 모든 것이 정상화되었다”며 “이제 경기장에서 기량으로 보여주는 것만 남았다”고 말했다. 최정은 “2군에서 이렇게 오래 있었던 건 신인 때 이후 처음”이라며 1군 복귀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5월 14일 두산전 이후 2군에 머물러 온 최정은 “박경완 (2군) 감독님이 ‘본인을 위해 야구해라. 누가 뭐라 하든 기록은 남는 것’이라고 조언해 주셨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정은 이날 8회 홈런을 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