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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시, 강원 양양에 장애인 해변캠프

입력 | 2014-07-08 03:00:00


서울시는 강원 양양군 광진리에 있는 해수욕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해변캠프를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운영한다. 광진리 해수욕장은 바다가 깊지 않고 백사장이 넓은 데다 소나무 숲 그늘이 있어 장애인이 휴식을 취하기 좋다.

서울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 단체는 누구나 캠프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다. 모두 20회 운영되며 한번에 최대 35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숙박용 텐트와 취사도구, 물놀이 안전용품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미리 신청하면 서울에서 해변캠프까지 운행하는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특수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komduri.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곰두리봉사협회에 팩스(02-952-9001)를 보내면 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