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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운석 발견’
40년 전 청주에서 발견된 돌덩이가 뒤늦게 운석으로 인정됐다.
지난 3일 진주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좌용주 교수는 “지난달 21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사는 이학천 씨가 의뢰한 물질이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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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운석 추정 물질은 니켈 함량이 다소 낮은 철운석으로 밝혀졌으며 구체적인 분류를 위해 추가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고 운석의 구성에 대해 상세히 전달했다.
이번에 발견된 청주 운석은 무게 2.008㎏에 가로 10.5㎝, 세로 8.5㎝, 높이 7㎝ 크기로 가격은 2000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향후 구매자의 의향에 따라 더 높게 책정될 가능성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청주 운석은 국내 첫 발견 운석으로 판명난 가평 운석보다 30년 정도 이른 시기에 국내에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한반도 최초의 ‘발견 운석’으로 인정됐다.
한편 운석의 최초 발견자는 의뢰자 이학천 씨가 아닌 이영포 씨로 전해졌다. 지난 1998년 이영포 씨는 보관해 온 운석을 지인인 이성무씨에게 전달했고 마지막으로 이학천씨가 2011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포 씨는 지난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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