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 제품 시장 선점을 목표로 여름 아웃도어 시장을 적극 공략한 컬럼비아가 순항 중이다.
컬럼비아가 여름을 겨냥해 지난 5월 출시한 옴니프리즈 제로 주력 상품의 1차 생산 물량 4만 장이 98%의 판매율로 모두 판매됐다. 이에 따라 추가 생산 물량의 판매를 시작했다.
옴니프리즈 제로를 적용한 제품군의 올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했다.
마케팅을 총괄하는 남수연 이사는 “앞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판매량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월드컵, 프로야구 열풍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난 스포츠 마니아, 최근 수요가 급증한 캠핑족 등 쿨링 제품을 찾는 다양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