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동삼신문
‘사각형 머리’를 한 50대 남성이 있어 화제다.
타이완 동삼신문은 “90도 직각머리를 한 남성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네티즌들은 이 남성을 ‘사각형 머리 아저씨’로 부르고 있다”고 1일 전했다.
실제로 인터넷상에 공개된 사진에서 이 남성의 머리를 위에서 내려다보면 평평한 모습. 또한 옆에서 봤을 때는 끝이 날카로운 90도의 직각이다.
하지만 알고보니 ‘사각형 머리 아저씨’는 타이완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병원의 의사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은 “올해 54세인 우궈런 씨는 월수입 7만 위안(약 237만 원)의 의사다”고 소개했다.
‘사각형 머리’ 우 씨는 동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좋아하던 여성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한 후 스타일을 바꾼 것이 지금의 머리다”면서 독특한 스타일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 씨는 “이 머리를 만들려면 매번 2통의 헤어무스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한 번 만들 때마다 2시간 정도는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