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풀체인지…첨단 편의사양 가득
비행기 조종석 닯은 ‘아이-콕핏’ 돋보여
뛰어난 연비와 공간 활용성, 콤팩트한 차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수입 해치백 시장에 푸조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30일 출시된 ‘뉴 푸조 308(사진)’의 면면을 살펴보면 국내 해치백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폭스바겐 골프의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4 올해의 차’에 선정될 만큼 해외에서는 이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모델 대비 무게를 140kg 감량했고, 전폭과 휠베이스는 10mm 넓혀 실내 공간을 더 넓게 확보했다. 최대 적재 용량은 1309리터다. 정차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움직이면 켜지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도 갖췄다. 복합연비는 14.6km/L(고속 16.4km/L, 도심 13.4 km/L)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