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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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드록바
‘서프라이즈’가 한국 축구팬들에게 ‘드록신(神)’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디디에 드록바(36·갈라타사라이)의 사연을 전해, 인터넷이 들썩이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드록바가 조국 코트디부아르의 내전을 멈추게 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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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드록바는 UN 개발계획(UNDP) 친선대사이기도 하고, 300만 파운드를 들여 자신의 고향 아비디안에 병원을 짓기도 하는 선행 영웅이다. 드록바는 'The Didier Drogba' 재단을 설립해 많은 아프리카 인들에게 기부를 했으며, 나이키 'RED'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드록바이지만, 영웅 답지 않게 순진하고 귀여운 면모도 있다.
드록바는 자신의 유니폼 판매 순위가 프랭크 램파드와 존 테리에 비해 저조한 것을 보고 실망한 나머지 순위를 높이기 위해 남 몰래 자신의 유니폼을 50여 벌을 구입한 적도 있었다.
문제는 자신의 신용카드로 유니폼을 구매하는 바람에 들통이 난 것. 이 사실이 첼시 팬들에게 알려지자 드록바의 유니폼은 역으로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한 때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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