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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내년 최저임금(시급 기준)이 올해보다 370원 오른 5580원으로 결정됐다.
27일 최저임금위원회는 “2015년도 최저임금이 올해(5210원)보다 7.1% 오른 5580원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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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2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최저임금안 회의에서 사측은 5천 210원 동결을, 노측은 6천 7백 원 인상안을 제시해 상당한 의견차를 보였다.
하지만 밤샘 회의를 통해 수차례 수정안이 제시된 끝에 5천 580원 안이 전체 27명의 위원 중 18명의 찬성, 9명의 기권표를 받으며 최종 통과됐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 안을 두고 “노동자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한 시급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8월5일까지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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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