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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가고싶소~’ 지하철에 개인의자 들고다니는 男 ‘실소’

입력 | 2014-06-25 14:10:00

사진= 중국 웨이보


중국 화중과기대 3학년에 재학 중인 리우 씨는 최근 지하철에서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지하철 객실 안에 한 남성이 좌석이 아닌 ‘개인용 의자’에 앉아있던 것이다.

당시 찍은 사진에서 이 남성은 객실 중앙에 자리를 잡고 앉아 태연하게 휴대전화 통화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러한 모습을 처음 목격한 리우 씨는 중국 언론에 “놀라웠다”면서 “기세등등하게 앉아 계속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더라”고 말했다.

일부 승객들은 남성에게 “이 의자 가지고 다니는 것이냐”고 직접 묻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남들의 시선은 생각하지 않는 이 남성이 진정한 ‘끝판왕(?)’이라며 ‘휴대전화男’이라 부르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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